알로서 겨울을 난 귀뚜라미는 볼이 ???을 깨고 나와 애벌레가 됩니다.
알에서 깨어난 애벌레는 길이가 2.5mm정도이고 흰색이지만 몇 시간 후 검은 색으로 변합니다.
곤충은 보통 허물벗기를 하면서 어른벌레가 되는데 번데기 시기를 거쳐 어른벌레가 되는 것을 완전변태라고 합니다.
귀뚜라미는 번데기 시기를 거치지 않으므로 불완전변태 입니다.
부화후 약 2개월 동안 8~10회 허물벗기를 하면서 성장합니다.
귀뚜라미는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곤충인데 초원, 밭의 주변, 하천이나 산의 풀이 많은 곳에 삽니다.
어른벌레가 된 귀뚜라미는 노래를 할 수 있는 긴 날개가 생기는데 노래소리는 두 날개를 비빌대 소리가 나는 것입니다.
아랫날개의 강하고 거친표면을 윗날개의 딱딱한 맥에 문질러 당기면서 소리를 내는 것입니다.
어떤 귀뚜라미는 오른쪽 날개가 왼쪽 날개 위에 있고 어떤 것은 그 반대입니다.
암컷은 산란관이라고 하는 기다란 튜브가 꼬리부분에 달려있으므로 수컷과 쉽게 구별됩니다.
짝짓기를 한 암컷은 2~3개월 살면서 산란관을 땅에 박고 100개 정도의 알을 낳습니다.
